닌자 가이덴2 와 닌자 가이덴 시그마2, 사신전부터 엔딩까지 비교

XBOX360 닌자 가이덴2



PS3 닌자 가이덴 시그마2



전체적인 비주얼은 상대적으로 높은 렌더링 해상도와 원색에 가까운 색설계의 시그마2가 우수하다. 하지만 엑스박스360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진 오리지널의 일부 반투명 블룸 효과와 쉐이더 효과 등이 시그마2에서는 삭제되었으며 일부 구간의 텍스쳐나 모델링 퀄리티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보아 시각적 향상은 애초에 제작진에서 발표한 엔진 개선이나 PS3의 성능 때문이 아닌, 유효한 자원의 재분배에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시각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의 퀄리티를 낮추어 그것을 눈에 잘 띄는 부분에 집중투자한 결과라 하겠다. 문제는 단순히 그래픽의 재설계만 이루어졌다면 상관없는데, 이를 넘어서 시그마2는 동시등장 적의 개체수를 대폭 삭제하고 부위파괴에 의한 효과들도 거의 사라졌으며, 결정적으로 적들의 인공지능이 하향조정 된 것이 더 큰 문제라 하겠다. 그 밖에도 오리지널에서 문제가 된 느려짐 현상은 시그마도 비슷한 수준이며, 오히려 티어링 현상은 시그마2가 더 심하다. 버그는 수정된 사항도 있는 반면 시그마2 고유의 버그도 생겨나는 등 문제가 많다. 때문에 시그마2는 오리지널이 출시되었던 당시처럼 진득하게 붙잡고 있을 만한 매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결국 시그마2도 시그마1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가 비슷한 수준으로 일어난 반쪽짜리 이식작이라는 것이다. 또한 게임의 엔드 크레딧에도 큰 차이가 있는데, 오리지널이 호쾌하기까지한 무기와 피보라 액션을 뒷배경으로 내세워 매우 신선한 느낌을 줬던반면 시그마2는 크레딧 전후의 장면 순서가 약간 바뀌었으며 엔드 크레딧 자체도 걸어나가는 하야부사를 뒷배경으로 하는 다소 심심한 연출을 보여준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닌자 가이덴 시리즈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DOA의 주인공 카스미까지 (뒷모습만이긴 하지만) 뜬금없이 등장하여 팬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때 자신들의 리더였던 오리지널의 이타가키 토모노부 사단의 명단이 고스란히 빠진 모습을 보고있으면 참으로 많은 생각이 오가게한다.

덧글

  • 데카 2010/02/21 22:06 # 답글

    하지만 난 모미지쨔응이 좋다능
  • lost5 2010/02/21 22:13 #

    나도 모미지는 좋은데 캐릭 성능이 너무 잉여라능...ㄱ-
  • 데카 2010/02/21 22:15 #

    잉여라도 좋다능 ㅋㅋㅋㅋ
  • 페롤 2010/02/23 16:24 # 삭제 답글

    아.. 거의 다른 게임이구만.

    음.. 능.
  • lost5 2010/02/25 08:49 #

    같은 사골을 우렸는데 다른 맛이 나는 거임... 그런 거임...
  • nn23 2011/02/05 07:35 # 삭제 답글

    전 오히려 시그마2가 엑박판 닌가2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래픽면에서도 그렇고 느려짐은 현저하게 줄었다고 느꼈습니다.
    시그마1이야 마이너체인지 같은 느낌이였지만.
    뭐 대부분의 닌가팬이 그렇듯 이타가키 팬층인경우가 많은데 이때문에 이타가키 버프로 닌가2가 시그마2에 비해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무슨 사정이던간에 이타가키가 만들다만거를 완성시킨게 시그마2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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